동창회가 따로 없었다. 지난 9월7일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무적자>의 네 배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이 모인 풍경이다. 동창회와의 차이라면 말수가 적다는 것. 맏형 주진모는 “현장에서 그날 촬영 끝나면 함께 모여 소주 한잔하다 보니 상대방에 대해 다 알게 되더라. 어제는 뭐 했고, 저녁은 뭐 먹었고. 했던 얘기 하고 또 하면 할 말이 없게 된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무적자>는 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1986)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네 남자의 형제애와 의리를 그린다. 다음 페이지부터 네 배우의 <무적자>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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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자>의 네 배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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