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블록버스터다. 영화를 말하는 게 아니다. 커버 촬영날의 풍경이다.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알투비: 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에 출연한 다섯 배우들의 만남. 스튜디오엔 표지 촬영 사상 전례없이 많은 스탭이 모였다(거짓말 보태지 않고 영화 촬영장만큼은 모였다). 영화는 서울 상공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전투기에 맞선 21전투비행단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충무로에서 이렇게 본격적으로 공중전을 치른 건 알다시피 처음이다. 당연히! 배우들 모두 촬영 내내 전투태세를 겪었을 테다. 오늘의 인터뷰는 이 엄청난 도전의 의미와 100억원대 제작비를 들인 영화에 출연한 부담을 맘 편히 말할 수 있는 잠깐의 ‘휴식’이다. 3개월여의 유사 군 체험이었으니 고생담도 많고, 함께한 배우들과의 우정도 그만큼 돈독하다. 촬영장 역시 사뭇 유쾌한 분위기다. 진짜 군대 간 정지훈은 어떡하냐고? 배우들의 말을 전한다. “흥행되면 우리가 다 같이 면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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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비: 리턴투베이스>로 뭉친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신세경,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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