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 어떻게 보셨어요? 요즘 만나는 영화인들마다 시사 소감을 묻는 두편의 영화가 있다. 올해 추석 극장가의 화제작인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그 작품들이다. 9월7일 극장가에서 동시에 관객을 마주하게 될 이들 영화는 충무로에서 확고한 자기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김지운, 강우석 감독의 꽤 오랜만의 한국 장편상업영화 복귀작이라는 점, 한때 차기작으로 염두에 두었던 다른 영화들을 각기 우회해 당도한 정착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동안 대중의 시선과 잠시 거리를 두고 새로운 도전을 꾀했던 두 감독의 변화는 그들의 영화 곳곳에 담겨 있으리라 믿는다. 이미 언론 시사회를 마친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밀정>의 면모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두 영화의 리뷰, 스탭들의 제작기와 강우석, 김지운 감독과의 만남을 지금부터 전한다.
씨네21
검색이어지는 기사
- [스페셜]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밀정>이 맞붙는 추석 연휴를 위한 가이드
- [스페셜] 순박한 드라마의 정공법 -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
- [스페셜]“한국영화 흥행기록, 조만간 앞자리가 ‘2’가 될 수도 있다” - <고산자, 대동여지도> 강우석 감독 인터뷰
- [스페셜]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어떻게 찍었나 - 백선희 프로듀서, 최상호 촬영감독, 임재영 조명감독과 판각 자문을 담당한 목우 조정훈 각수가 말하다
- [스페셜] 뜨거운 레지스탕스 영화 - 김지운 감독의 <밀정>
- [스페셜] ‘무엇이 필요한가’를 먼저 생각하는 효율적인 쪽으로 변했다고들 하더라 - <밀정> 김지운 감독 인터뷰
- [스페셜] <밀정>은 어떻게 찍었나 - 최정화 프로듀서, 김지용 촬영감독, 조화성 미술감독이 말하다
관련 영화
관련 인물
최신기사
-
[오수경의 TVIEW] ‘기생수: 더 그레이’
-
[OTT 추천작] ‘Rebel Moon(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걸스 스테이트’
-
[OTT 리뷰] ‘지배종’
-
[기획]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도록
-
[인터뷰]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땅에 쓰는 시> 정다운 감독, 정영선 조경가 인터뷰와 정영선 조경가의 작품 소개
-
[씨네스코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기자간담회 및 GV 스코프, 질주와 동시에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
엇갈리는 할리우드 신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