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1]
<블레이드 러너>와 <블레이드 러너 2049> 사이의 주요 사건
2017-09-25
글 : 김현수

2018

로이 베티를 비롯한 복제인간 ‘넥서스6’가 우주 식민지에서 반란을 일으켜 학살을 저지르고 지구로 도망온 바람에 2019년부터는 지구에 복제인간이 금지된다.

2019

지구로 도망쳤던 넥서스6 일당을 모두 은퇴시킨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는 레이첼과 함께 LA를 떠나 어딘가로 숨어든다.

2020

넥서스6의 반란을 겪은 타이렐사는 기존 복제인간이 가진 4년의 수명제한 기능을 해제한 신기종 넥서스8를 출시한다.

2022

‘대정전’ 사태 이후 인간은 복제인간의 생산을 법적으로 원천 금지시킨다.

2025

천재 과학자 니앤더 월레스(자레드 레토)가 세계 식량난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식량을 개발한다. 그는 자신의 회사인 월레스 코퍼레이션을 설립하며 세계 식량난 해소에 기여한다.

2030

니앤더는 무슨 이유에선지 인류가 처한 위기를 리플리컨트, 복제인간이 해결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2036년에는 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복제인간을 세상 사람들, 특히 정부 관료들에게 내놓는다.

2048

애벌레 농장을 운영하던 복제인간이자 넥서스8인 새퍼 모튼이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2049

릭과 레이첼의 탈출 이후 LA는 점점 참혹해진다. 식민지로 떠나지 못한 사람들만이 남아 빈곤하게 살아갈 뿐이다. 지구의 수명은 한계에 다다른다. 도시는 복제인간과 인간, 오직 두 부류로 양분된다. 경찰이자 블레이드 러너인 K(라이언 고슬링)는 사회가 혼란에 빠진 비밀을 발견하고 릭을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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