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국영화 대전이 시작됐다. 마동석이라는 치트키를 앞세운 <시동>과 백두산 폭발을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백두산>이 12월 18일과 19일 관객을 만난다. 일주일 뒤엔 최민식, 한석규가 주연한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개봉한다. 장르도, 이야기도 서로 다른 세편의 한국영화 개봉을 앞두고, <씨네21>은 우선 <백두산>과 <시동>의 매력을 살펴보았다.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에게 <백두산>의 작업에 대해 들었고, 이어 <시동>의 관전 포인트와 최정열 감독 인터뷰를 전한다. 허진호 감독의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주에 계속된다. <겨울왕국2>의 마법을 잠재울 한국영화는 과연 어떤 영화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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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VS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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