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국영화 두편이 각각 개봉했고, 또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6월 18일 개봉한 정진영 감독의 <사라진 시간>과 24일 개봉하는 조일형 감독의 <#살아있다>다. 장르도 소재도 제각각이지만, 두편 모두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생존이 목표인 뉴노멀시대에서 두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꽤 의미심장하다. 코로나19가 일어나기 훨씬 전에 기획된 <#살아있다>는 공교롭게도 공동체가 함께 연대해 살아남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라면, <사라진 시간>은 어떤 일을 겪으며 자신이 살아온 삶이 송두리째 사라진 남자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길을 찾는 이야기다.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영화 두편을 다음장부터 소개한다. 정진영, 조일형 감독과의 인터뷰도 함께 싣는다.
씨네21
검색
역시! 한국영화
이어지는 기사
관련 영화
관련 인물
최신기사
-
[coming soon] 1승
-
위기 속 해결사 찾는 CJ의 신규 인사 발표, 그룹 최초로 90년대생 CEO 선임, 콘서트영화 특수관 흥행시킨 방준식 4DPLEX 대표
-
[송경원 편집장의 오프닝] 희망의 건너편
-
[인터뷰] 배우의 역할은 국경 너머에도 있다 TCCF 포럼 참석한 네명의 대만 배우 - 에스더 리우, 커시 우, 가진동, JC 린
-
[인터뷰] ‘할리우드에는 더 많은 아시아계 프로듀서들이 필요하다’, TCCF 피칭워크숍 멘토로 대만 찾은 미야가와 에리코 <쇼군> 프로듀서
-
[기획] 대만 콘텐츠의 현주소, 아시아 영상산업의 허브로 거듭나는 TCCF - 김소미 기자의 TCCF, 대만문화콘텐츠페스티벌 방문기
-
[비평] 춤추는 몸 뒤의 포옹, <아노라> 환상을 파는 대신 인간의 물성을 보여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