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1]
[스페셜①]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
2020-12-01
글 : 씨네21 취재팀
사진 : 오계옥
김대환, 김보라, 문소리, 연상호 감독 등 영화인 15인의 에세이와 ‘세이브 아워 시네마 프로젝트: 우리 영화의 얼굴’ 기획전 소개

불 꺼진 상영관에서 만난 영화는 때론 아름다운 추억으로, 때론 관객의 세계를 넓힐 하나의 문으로 자리한다. 11월부터 12월 첫쨋주까지 진행되는 ‘세이브 아워 시네마 프로젝트: 우리 영화의 얼굴’ 기획전에서는 관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13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해당 기획전에는 전국예술영화관협회 소속 15개 극장(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광주극장, 대전아트시네마, 더숲아트시네마, 동성아트홀, 서울아트시네마, 씨네아트리좀, 아트나인, 아트하우스 모모, 안동중앙아트시네마, 에무시네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필름포럼, 헤이리시네마, KU시네마테크)이 참여해 영화관별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씨네21>은 이 15개의 기획 프로그램과 각각의 영화관에 얽힌 15명의 영화인(김대환 감독, 김보라 감독, 배우 겸 감독 문소리, 연상호 감독, 예지원 배우, 유지영 감독, 윤가은 감독, 윤단비 감독, 이민지 배우, 이환 감독, 임대형 감독, 장우진 감독, 장항준 감독, 정재은 감독, 정하담 배우)들의 추억을 함께 소개한다. 누군가에겐 배움의 기회가, 누군가에겐 감독과 배우로서의 꿈을 키울 발판이 되어줬던 독립예술영화관들이 우리 곁에서 더 오래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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