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지 못한 자 (1992)
15세이상관람가|131분|드라마, 서부
용서받지 못한 자
빌은 멋이라곤 없는 홀아비. 어린 딸을 데리고 돼지를 치면서 산다. 철딱서니 없는 한 청년이 말을 타고 나타나 현상금을 들먹거리며 왕년에 날리던 솜씨를 활용하라고 빌을 꼬드긴다. 빌은 처음엔 망설이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시 총을 잡는다. 하지만 빌의 배짱과 솜씨는 예전하고는 영딴판. 막상 일을 하려드니 겁이 나서 도저히 사람을 죽일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한다. 반면에 의기양양해진 보안관은 황제처럼 군림하며 빌에게 갖은 수모를 안겨준다. 죽도록 맞고도 대항하지 못하던 빌은 동료이던 네드의 시체를 술집 앞에 세워두는 보안관의 처사에 분노하면서 잔인무도했던 왕년의 무법자로 변해 버린다. 마음 좀 잡고서 살아보려던 빌은 결국 용서받지 못한 자가 되고 만다. 오직 살아남기 위한 비겁한 총싸움으로 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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