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2007)
청소년 관람불가|116분|드라마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왜 그런 경우 있잖아요” 내가 그날 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미친 짓을 했지? 그런 날 보면, 100프로 보름달 뜬 밤이라잖아요… <민재와 소여의 데이트. 홍콩 사이콩 거리에서 민재의 대사 중> 늑대인간도 변하게 만든다는 보름달이 뜬 밤, <지금사랑>의 짜릿한 연애담은 시작된다. 서울과 홍콩, 두 커플, 그들끼리만 모르게 엇갈린 네 남녀. 우연한 하룻밤 사랑이 인생을 흔들어 놓는 위험한 운명으로 변하던 그 날…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알 만큼 알고, 할 만큼 해봤다던 연애. 그러나 크로스 스캔들은 상상 그 이상이다! 활기차고 귀엽지만 일할 땐 누구보다 열정적인 패션 컨설턴트 유나(엄정화)와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한 호텔리어 민재(박용우)는 알콩달콩 친구 같은 커플! 그.러.나 연애 4년, 결혼 3년에 뜨겁기보단 편안한 생활형 부부. 여자에게 무심하고 차가운 워커홀릭 영준(이동건)과 지적인 외모와 차분한 성격의 조명 디자이너 소여(한채영)는 젊고 잘난, 남 부러울 것 없는 커플! 그.러.나 그저 남편과 아내로서만 살아가는, 설레임이라곤 없는 부부다. 세상은 다 알고, 그들만 모르게 엇갈렸다! 패션 컨설팅를 하기 위해 찾아온 유나와 도발적인 실랑이를 벌이게 된 영준! 낯선 홍콩에서 운명처럼 민재와 마주치는 소여! 소여는 남편 영준이나 그녀조차 몰랐던 자신의 내면을 봐주는 남자 민재에게 흔들리고, 영준은 늘 웃지만 삶이 고달픈 여자, 유나가 눈에 밟힌다. 그 밤, 뜨겁게 엇갈린 두 커플 - 네 남녀는 위험하면서도 은밀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그들은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의 상황에 놓였다. 아직 그들은 서로 엇갈렸다는 걸 꿈에도 모른다. 그들의 크로스 연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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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매끈하다. 스포츠카처럼
  • 연애는 됐고, 고달픈 감정노동자의 삶만 눈에 밟히네
  • 폴카를 추듯 짝을 바꾸지만, 오직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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