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 걸 (2016)
청소년 관람불가|119분|드라마
대니쉬 걸
내가 변하는, 사랑이 변하는 놀라운 순간과 마주치다.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풍경화 화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에디 레드메인)와 야심 찬 초상화 화가인 아내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이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다. 어느 날, 게르다의 아름다운 발레리나 모델 울라(엠버 허드)가 자리를 비우게 되자 게르다는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한다. 드레스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선 에이나르는 이제까지 한번도 느껴본 적 없었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그날 이후, 영원할 것 같던 두 사람의 사랑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그는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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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감성 곁으로 야수를 끌어냈어야
  • 에디 레드메인의 경력 최고 연기
  • 화사하고 안전한 드라마. 나무에 매료돼 숲의 안쪽까지 들어가지 못하다
  • 온전한 자아를 완성하기 위한 숭고한 여정, 헌신
  • 취향에서 지향으로
  • 시선을 홀리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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