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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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2001)
청소년 관람불가
119분 드라마, 성인
고개숙인 실직 가장.. 보물을 찾으러 간 집에서 만난 여인의 정체는?
다니던 회사에서 실직하고 돈 벌어오라는 재촉에 가정에서도 내몰린 중년의 가장 요스케는 마음의 위로차 홈리스인 친구 타로를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숨을 거둔 후...
답답한 마음에 타로가 남긴 ‘어느 시골의 붉은다리 옆집에 숨겨둔 엄청난 보물을 대신 찾아 가지라’는 유언을 따라 무작정 마을을 찾아간 요스케는 그 집에서 몸에 물이 차오르는 수상한 증세를 가진 미모의 여인을 만나 엉겁결에 그녀와 섹스를 하게 된다. 이제 그는 때때로 몸에 꽉 차는 물을 섹스로 빼야하는 묘령의 여인 사에코를 위해 그녀가 신호를 보내기만 하면 어디서든 총알같이 달려가곤 하는 기이한 관계를 맺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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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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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일수록 흥겹고 젖을수록 따뜻해지는 삶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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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무구 음담패설은 섹스우화가 되는 기묘한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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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나면 침대가 아니라 화장실로 달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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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감독의 (의외로 건강한) 왕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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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가의 활기찬 생명력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