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 파탈 (2002)
청소년 관람불가|110분|범죄
팜므 파탈
그녀의 은밀한 범죄엔 무서운 음모가 도사린다! 미모의 보석 전문 털이범 ‘로라’(레베카 로민 스타모스 분)는 칸느영화제에 수천만 달러의 보석을 몸에 걸친 모델이 참석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현장에 잠입한다. ‘로라’는 삼엄한 경비를 뚫고,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동료들을 따돌린 뒤 혼자 파리로 도망친다. 파리에서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기 위해 위조 여권단과 거래를 시도하던 ‘로라’는 낯선 사람들의 추격을 받게 되고, 놀라울 정도로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릴리’라는 여자의 집으로 우연히 숨어 든다. 그러나 ‘로라’는 바로 눈앞에서 ‘릴리’의 자살을 목격하고,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던 ‘로라’는 완벽한 ‘릴리’ 행세를 하며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어두운 과거가 치명적인 독이 된 ‘팜므파탈’! 그로부터 7년후, 美 고위 외교관의 아내로 변신한 ‘로라’는 남편이 프랑스 주재 미국대사로 발령 받자 어쩔 수 없이 파리로 돌아오고,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봐 하루하루를 불안 속에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전문 파파라치인 ‘니콜라스’(안토니오 반데라스 분)는 베일에 쌓인 ‘로라’에게 흥미를 갖게 되고, 7년전 자신이 찍었던 위조여권 밀거래 현장 사진의 주인공이 그녀임을 알아차린다. 혼란에 빠진 니콜라스는 ‘로라’의 주변을 계속해서 맴돌고,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육체적 마력과 교묘한 계략에 점점 빠져든다. 한편 ‘로라’의 옛 동료들은 사라진 ‘로라’와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뒤쫓아 파리에 도착하고, 은밀한 관계를 즐기던 ‘로라’와 ‘니콜라스’의 목숨을 위협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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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누와르, 팜므 파탈, 그리고 드 팔마의 과거가 새삼 궁금하다
  • 예츨불허의 긴장, 우발성의 재미, 살짝 비트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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