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계도 우주영화를 만들 기술력을 갖췄다는 찬사는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반응이 됐다. 우주 SF <더 문>은 덱스터 스튜디오의 기술력 이전에 김용화 감독이 천착해온 용서와 구원의 테마가 4K 화질로 구현된 우주에서 어떻게 승화되는지에 관해 먼저 논해야 할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달 탐사에 성공한 근미래 한국이 배경인 <더 문>을 안내하기 위해 영화 리뷰와 김용화 감독의 긴 인터뷰를 실었다. 더불어 진종현 VFX 슈퍼바이저, 홍주희 미술감독, 최태영 음향감독의 제작기는 이 영화가 구현하고자 했던 우주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상세한 비하인드를 알려줄 것이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더 문>의 리뷰와 김용화 감독 인터뷰, 제작 비하인드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