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2]
[특집] 2024 한국영화 시리즈의 향방을 묻다
2024-01-26
글 : 씨네21 취재팀
주요 투자배급사 롯데컬처웍스, 쇼박스, CJ ENM, NEW, OTT 플랫폼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투자책임자 인터뷰, 그들이 꼽은 새해의 기대작

사실상 한국영화는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 혹은 영년을 맞이했대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에 있다. 극장 영화와 OTT 콘텐츠의 경쟁, 예능의 활약, 높아진 티켓 가격과 극장에 대한 인식 변화, 검증된 IP와 입소문의 효과 등 바뀌어가는 시장 환경 속에서 모두가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무수히 제기되는 위기론 속에도 한해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콘텐츠 투자책임자들은 낙담할 시간이 없다. 이들은 투자 및 회수 방식, 수익 구조의 변화에도 기민하게 적응하면서 최선의 IP를 모색 중이다. <씨네21>은 해마다 연초면 투자배급사의 투자책임자들을 만나 새해의 영화산업 전망을 물어왔다. 2022년부터는 OTT 플랫폼 콘텐츠 책임자들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장, 김수연 NEW 영화사업부 이사, 이경재 롯데컬처웍스 영화부문장, 이현정 쇼박스 영화사업본부장 4인과 더불어 배종병 넷플릭스 디렉터, 양시권 티빙 콘텐츠 총괄 국장, 신아름 디즈니+ 로컬콘텐츠 프로듀서가 합류했다. 깊어진 고민과 함께, 2024년 라인업의 배급 및 공개 시기를 조율하고 2025년을 책임질 투자 결정에 다각도로 접근 중인 주요 투자배급사, 플랫폼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2024 한국영화 시리즈 특집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