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크리에이터는 환경(Eco)과 창작자(Creator)를 합친 말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친환경적인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환경재단은 GS리테일과 함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환경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하는 에코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환경 교육을 다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 처음으로 1기 에코크리에이터를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환경과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사회적 기업, 유튜버 등 306명의 그린리더가 참여해 기후 위기, 쓰레기, 자원, 도시개발 등을 다루는 총 157편의 우수 영상을 제작했다.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2023년 제작된 우수 영상 8편을 특별 상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돌고래와 헤엄치는 법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고 시간이 흘렀다. 영남은 고향집을 정리하기 위해 제주에 내려간다. 그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옛 친구 유림과 재회한다.
따뜻한 바다
맑고 푸른 청산바다. 그곳에서 작업하는 두 사람이 있다. 도예가 산옥과 양식업자 동선. 같은 바다를 공유하는 두 사람의 작업은 사뭇 다르고, 바다 역시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채식의 정답
우울증으로 갑작스럽게 하게 된 휴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래호는 채식을 하며 보냈던 2022년을 회상한다. 자신과는 다른 친구들의 비건에 대한 인식과 반응에 채식의 정답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학교 안팎의 젊은 채식주의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230824
“내가 이야기를 들려줄게.” 누군가에겐 극심한 공포로 다가올 수도,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 이야기.
화분
인아, 윤지, 승빈은 방탈출 펜션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방탈출을 하러 간다. 독특한 방탈출은 소음 공해라는 주제의 공간이고, 이들은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소음 공해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소확행(消少, 하지만 확실한 행복)
영화를 보고 나오며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가 버려지는 모습을 목격한 아영.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일회용품을 보며 깊은 생각에 빠진 아영은 결론적으로 사람들의 불필요한 소비가 환경오염을 초래한다고 생각한다. 아영은 언니 세영, 동생 호영과 함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소비만 하는 미니멀라이프를 다짐한다.
지구는 지키고 싶지만 고기는 먹고 싶어
지구를 지키고 싶지만 고기는 먹고 싶었던 우리들. 더 나은 식탁을 위해 돼지와 함께 갖가지 작당을 벌이는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돼지를 자유롭게 키우려 애쓴 정영호 목부, 자연양돈에서 생어리를 시작한 자연목장 부부, 적은 고기로 맛있는 제철텃밭 음식을 만드는 숲속요리작당을 만난다.
선거, 선 그어
선거철마다 원치 않는 명함을 받느라 곤란했던 경험이 있나요? 난잡하게 거리를 뒤덮은 현수막, 전단을 보고 불쾌했던 기억은요? 우리는 쓰레기가 아닌 미래를 위한 약속을 만드는 정치인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