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끝마다 “츄~”라고 하며 귀여운 소리를 내는 작디작은 캐릭터 ‘하츄핑’이 국산 유아동 애니메이션 산업의 부흥을 견인하고 있다.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든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해 극장가에서 120만 관객을 이끌며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12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최근엔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뮤지컬로 변환한 동명의 공연이 여러 화제를 부르며 순항 중이다. 특히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총감독을 맡으며 영화의 환상적인 순간이 마술적으로 극대화되는 무대를 자랑하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 굿즈를 온몸에 걸친 수많은 아이의 웃음소리 속, <사랑의 하츄핑> 뮤지컬을 체험하고 온 <씨네21>은 <캐치! 티니핑> 시리즈가 IP를 확장해온 전략을 간략히 분석했다. 이어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사랑의 하츄핑> 연출기를 비롯한 그의 신비로운 경력과 끝없는 상상력을 길게 경청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사랑의 하츄핑> 기획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