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cine21.com/resize/cine21/dvd/2005/1227/M0050049_MONSTER_IN_LAW_2-1[W578-].jpg)
처음엔 못 견디겠다며 울상이던 찰리
성질 고약한 예비 시어머니 바이올라(제인 폰다 분)의 농간에 걸려든 찰리(제니퍼 로페즈 분). 시어머니로부터 간단한 바비큐 파티라는 얘길 듣고 가벼운 차림으로 온 그녀였으나 사실 그 자리는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모인 격식 있는 파티였던 것이다. 게다가 특별히 준비해뒀다는 드레스는 몸에 너무 꽉 끼어서 그만 찢어지고 만다. 결국 쓸쓸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가게 되는데….
여기까지가 극장에서 봤던 내용. 하지만 삭제된 장면 가운데에는 찰리가 바이올라에게 멋지게 한 방 먹이는 뒷이야기가 담겨있다.
약혼자 케빈과 의논해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 찰리는 유리창에 걸린 커튼을 보고 모종의 결심을 한다. 이윽고 파티 석상에 다시 나타난 그녀. 그런데 이번에는 놀랍게도 눈부신 드레스 차림이다. 바이올라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란 그 의상은 여성용품과 커튼조각을 이용해 즉석에서 만든 것. 또한 찰리는 이탈리아에서 온 VIP 손님 앞에서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발휘, 그녀에게 창피를 주려한 바이올라를 무색하게 한다.
![](https://image.cine21.com/resize/cine21/dvd/2005/1227/M0050050_MONSTER_IN_LAW_2-5[W578-].jpg)
귀신같은 재봉 솜씨로 파티의 주인공이 된다
![](https://image.cine21.com/resize/cine21/dvd/2005/1227/M0050051_MONSTER_IN_LAW_2-6[W578-].jpg)
경악하는 바이올라
제니퍼 로페즈의 화려한 변신이 돋보이는 멋진 장면이지만 초반부터 예비 시어머니를 기선 제압하는 모습이 극의 흐름 상 문제가 되었기에 삭제되지 않았나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