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한국영화 회고전 상영작인 고 신상옥 감독의 <열녀문> 상영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오후 1시 메가박스 1관에서는 <열녀문> 복원판 첫 상영과 함께 특별대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직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 대담에는 신상옥 감독의 부인인 최은희 여사와 영화평론가 김소영씨가 참여하게 되며, <열녀문>의 제작과정, 영화사적 의미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오후 4시30분 파라다이스호텔 카프리룸에서는 <열녀문>의 발굴과 복원을 기념하는 칵테일 파티가 개최된다. 원로 영화인들과 함께 조선희 신임 영상자료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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