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위해서 누군가의 인격이 모독되어서는 안됩니다."
<너는 펫>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제출한 한 단체는 이렇게 주장했다.
하지만 유인원이 세계를 지배하는 설정의 <혹성탈출>로 인류가 존엄성을 상실하지 않았고,
가학과 피학이 난무하는 파졸리니의 영화들 때문에 사람들이 SM을 즐기게 된 게 아니듯,
영화는 영화일 뿐이니 너무 진지해질 필요는 없는 법.
여튼 그 덕분에 외려 이 영화가 홍보 효과를 얻게 됐는지도….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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