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1]
[스페셜] 팬에서 스타로 - 톰 홀랜드
2016-11-21
글 : 이예지

➊ 1996년 6월1일생, 만 스무살로 영국 런던의 킹스턴 어폰 템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 세명의 어린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윔블던의 댄스스쿨에서 춤을 배웠다.

➋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로 활약한 그는 재난영화 <더 임파서블>에서 부부로 출연한 나오미 와츠와 이완 맥그리거의 장남 루카스 베넷을 연기했으며, 소설 <모비딕> 원작 영화 <하트 오브 더 씨>에서 어린 토마스 니커슨을 연기했다. 2015년은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공동 제작하면서 새로운 스파이더맨 캐스팅에 착수했고, 약 6개월의 치열하고 긴 각축전을 벌인 끝에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 역에 최종 낙점된 것.

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선을 보인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역대 스파이더맨 중 가장 소년미 넘치는 스파이더맨이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편에 합세한 그는 노련하고 육중한 영웅들 사이에서 가볍고 유연하게 날아다니며 자유자재로 웹 슈터를 쏜다. 어벤져스 멤버들을 만난 그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풀어본 꼬마처럼 감탄사를 연발하면서도, 거대해진 앤트맨(폴 러드)을 꽁꽁 묶어 쓰러트리는 공을 세운다.

➍ 톰 홀랜드의 스턴트 능력은 익히 알려져 있다. 발레로 다져진 그는 공중제비, 텀블링, 플립 등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곤 한다. 그외에도 축구, 스케이트보드, 스노보드, 서핑까지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

➎ “어릴 때부터 <스파이더맨>의 엄청난 팬이었다. 수많은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지니고 있으며, 2년 전만 해도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하고 파티에 갔다!”

➏ 마블은 이 젊고 재기 넘치는 스파이더맨과 종신 계약을 하고 싶은 모양이다. 그는 2017년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을 비롯한 스파이더맨 솔로영화 3부작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 작품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 “블록버스터영화가 아닌 영화와의 만남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그는 롭 코놀리 감독의 <엣지 오브 윈터>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잃어버린 도시: Z>에 출연했으며, 수도사 역을 맡은 <필그리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 니콜라스 홀트와 함께 출연하는 <더 커런트 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201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7 <스파이더맨: 홈 커밍> 2017 <더 커런트 워> 2016 <필그리미지> 2016 <잃어버린 도시: Z> 2016 <엣지 오브 윈터>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5 <하트 오브 더 씨> 2013 <하우 아이 리브 나우> 2012 <더 임파서블>

TV 2015 <울프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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