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감독의 작품이 수적으로 증가한 것과 여성(특히 10대 소녀)의 서사가 늘어난 것.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에서 공개된 한국 독립영화의 특징은 대략 이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심지어 남자배우와 여자배우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배우상도 <메기>의 이주영과 <아워바디>의 최희서, 두 여자배우에게 돌아갔을 정도다. <씨네21>이 부산영화제 기간에 만난 한국 감독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역시나 여성감독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호흡>의 권만기 감독, <메기>의 이옥섭 감독, <벌새>의 김보라 감독, <보희와 녹양>의 안주영 감독, <영하의 바람>의 김유리 감독, <아워 바디>의 한가람 감독, <영주>의 차성덕 감독까지. 미래가 기대되는 7명의 감독을 부산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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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들 이야기 ① ~ ⑦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들①] <보희와 녹양> 안주영 감독 - 외롭지 않은 아이들의 세계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들②] <영주> 차성덕 감독 - 불편한 것을 들춰보는 이야기에 끌린다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들③] <호흡> 권만기 감독 - 항상 딜레마에 매혹된다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들④] <아워바디> 한가람 감독 - 몸을 통해 건강한 여성의 에너지를 표현하기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들⑤] <메기> 이옥섭 감독 - 위로와 질문을 던지는 존재가 있었으면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들⑥] <벌새> 김보라 감독 -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나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들⑦] <영하의 바람> 김유리 감독 - 영하의 바람을 견디게 하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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