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돌! 추석 극장가 빅3의 면모를 보니 ‘대격돌’이란 말이 딱이다. 무슨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을 덜어줄 추석 화제작 3편의 리뷰와 강점, 감독 인터뷰까지 ‘미리’ 선점해 특집으로 꾸려봤다. 세 작품 모두 앞선 연결고리로 인한 ‘기대감’이 크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먼저 마동석, 김아중, 김상중, 장기용이 활약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화제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매력을 살리고 세계관을 이어받되 더 크게 확장해 극장행을 부추기는 작품.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전국 관객 697만명을 동원한 <럭키>(2015)를 좋아한 관객을 위한 추석 선물이다. <럭키>의 이계벽 감독이 이번엔 코믹의 강자 배우 차승원과 함께 돌아왔다. 전작이 보여준 코믹한 기운이라면, 추석 영화로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올 추석 한가위 세트는 또 있다. 2006년 5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은 바로 그 영화. 최동훈 감독의 <타짜>가 2014년 <타짜-신의 손>으로 추석 극장가를 강타한 이후, 이번에 그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돌아온다.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권해효 배우는 어떤 카드를 보여줄지! 추석 빅3 작품을 꼼꼼히 해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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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어지는 기사
- 추석 한국영화 빅3, 어떤 영화부터 보실래요? ①~⑥
- [추석, 한국영화①]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범죄오락액션의 최대치
- [추석, 한국영화②]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손용호 감독, "한국영화에도 이런 시리즈물이 자리 잡을 때가 됐다"
- [추석, 한국영화③] <타짜: 원 아이드 잭>, 현실과 장르의 이종교합 도박영화
- [추석, 한국영화④] <타짜: 원 아이드 잭> 권오광 감독, "레퍼런스를 찾아도 하다보면 내 스타일이 되더라"
- [추석, 한국영화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아버지와 딸의 로드무비
- [추석, 한국영화⑥]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감독,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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