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유니버설픽처스의 새 영화 <카르멘>의 주연과 공동제작을 맡게 됐다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잘 알려진 카르멘 이야기를 새롭게 이미지화해 현대적으로 각색하는 이 작품에는, <물랑루즈>의 공동각본가였던 크레이그 피어스도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로페즈와 함께 <카르멘>을 공동제작할 제작자는 로페즈가 주연했던 <더 셀>의 제작자인 줄리오 카로. 카로는 최근 할리 베리 주연의 <폭시 브라운>을 제작했다. <카르멘>은 현재 헌팅단계. 크레이그 피어스가 뉴욕, 아바나, 마이애미, 마드리드 등지를 다니며 적당한 촬영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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