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검색<글러브> 예고편
글러브 (2010)
전체 관람가
144분 드라마
잘나가던 프로투수에게 닥친 최악의 사건?!
세상 가장 조용한 야구부의 가슴 벅찬 첫 도전!
최다 연승! 최다 탈삼진! 3년 연속 MVP!
한마디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최고의 간판투수... 였던 김상남.
음주폭행에 야구배트까지 휘둘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잠깐 이미지 관리나 하라는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 임시 코치직을 맡게 된다.
야구부 전체 정원 10명, 더욱이 아이들의 실력은
정상인 중학교 야구부와 맞붙어서도 가까스로 이기는 실력.
듣지 못해 공 떨어지는 위치도 못 찾고,
말 못해 팀 플레이도 안 되는 이 야구부의 목표는 전국대회 첫 출전.
상남의 등장에 그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상남은 여전히
“글쎄, 안 된다니까~”를 외친다.
그 누구보다 전국대회 출전에 부정적이었던 상남은
아무도 믿어주지도 않고,
자기가 친 홈런 소리조차 듣지 못하지만
글러브만 끼면 치고 달리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묘한 울컥함을 느끼고,
급기야 또 한번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최악이라 생각했던 그 순간,
일생일대 최고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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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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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성의 효과와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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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데, 눈물이 줄줄 흐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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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울리는데는 일가를 이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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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동원해 경쟁 이데올로기를 휴머니즘인 양 포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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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하는 라디오 스타와 죽은 시인의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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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의 초심이자 전공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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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용기란 사어(死語)에 갖다댄 산소호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