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 (1979)
청소년 관람불가|140분|범죄
복수는 나의 것
기차 역부근에서 담배전매공사의 수금원 두 명이 살해되고 현금 사십 일만엔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은 담배 배달차 운전수인 떠돌이 카츠였다. 경찰에 쫓기는 그는, 배의 갑판에서 식당 경영을 하면서 누드 댄서를 시작한 동거녀 요시카와와 자신의 부모님께 유서를 남기고 투신자살을 위장한다. 하마마츠 지방에 나타난 그는 대학 교수인 척하고 여자를 꼬셔서 범죄를 저지른다. 치바에서는 변호사로 위장하고 보석금을 빼돌리고, 늙은 변호사를 죽이고 금품을 빼앗는 등 활개를 친다. 사상 최대의 수사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살인, 사기, 절도를 해가며 여자들과 놀아나는 극악무도하고 용의주도한 카츠. 그는 다시 하마마츠에 가서 전에 머무른 하숙집에 눌러 앉아 경영자인 아사노 하루의 정부가 되어 성(性)에 탐닉한다. 하루의 어머니는 살인죄로 형무소에 들어갔다 온 여자인데, 카츠는 결국 이 모녀를 죽이게 되고 그들의 집을 팔아서 도주 자금으로 쓴다. 이러한 도피 생활 78일 되는 날에 그는 어이없이 자신의 고향인 큐슈에서 잡혀서 교수형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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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금수의 악의를 포착하려 동물이 되길 택한 카메라의 서늘함
  • 고전의 갑작스러운 도래, 여름에 눈을 맞듯이
  • 증오도 연민도 허락하지 않는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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