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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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2018)
15세이상관람가
102분 스릴러, 드라마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경민(공효진).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경민은
원룸의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불안한 마음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해보지만
그날 밤, 잠들기 전 문 밖에서 들리는 소리
‘삐-삐-삐-삐- 잘못 누르셨습니다’
공포감에 휩싸인 경민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들은 경민의 잦은 신고를 귀찮아 할 뿐,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리고 얼마 뒤, 경민의 원룸에서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자신도 안전하지 않음을 직감한 경민은
직접 사건의 실체를 쫓게 되는데..!
열려 있는 도어락 덮개, 지문으로 뒤덮인 키패드, 현관 앞 담배꽁초
혼자 사는 원룸, 이곳에 누군가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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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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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공포를 포착한 중반까진 눈이 번쩍. 후반의 착취적인 연출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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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반영으로 ‘락’했다가 장르 재미 때문에 손쉽게 열리는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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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스릴러. 이건 도시 괴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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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에서 공포로 향하는 과정이 더 사려 깊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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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잡는 스릴러가 이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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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자취 여성의 공포는 현실적, 피해 재현은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