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을 맞이해 2024년 시리즈를 미리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디즈니+ <삼식이 삼촌>은 신연식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이며, 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tvN <정년이>는 여성 국극을 배경으로 한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다. 1970~80년대 전설적인 히트작의 프리퀄인 MBC <수사반장 1958>은 타임 루프와 인연이 깊은 배우 이제훈과 함께 1958년으로 돌아가고,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됐던 <약한영웅> 시리즈는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새로운 학교에서 펼쳐질 후속작을 예고한다. 박보검, 김소현의 투숏이 기대되는 JTBC <굿보이>는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의 독특한 청춘물이며 <기생충>의 공동 각본을 맡았던 한진원 감독의 첫 드라마 <러닝메이트>는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신인배우들과 함께하는 명랑한 정치 드라마다. 마지막으로 티빙 <LTNS>는 한국 드라마에 없던 높은 표현 수위로 권태로운 부부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과 함께 그들의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들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2024 시리즈 특집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