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볼만한 공포영화 없어?” 한국 공포영화의 위기론은 해마다 거론됐지만 올해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볼만한 영화가 없는 게 아니라 애초에 볼 영화가 없다. 매년 똑같은 문제 지적이 이어지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될 뿐이다. 그래서 투자, 배급, 제작 관계자 그리고 감독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왜 공포영화 안 만드시나요?’ 덧붙여 올여름 찾아온 단 두편의 공포영화, <소녀괴담>과 <터널 3D>의 속사정도 들어본다. 그간 한국 공포영화가 남긴 의미 있는 족적을 되새기며 모색 가능한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분신사바2>를 들고 돌아온 안병기 감독과 <분신사바> 1편의 원작자 이종호_작가의 대담도 준비되어 있다. 지금 여기서 한국 공포영화 시장의 민낯을 한번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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