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2]
재미 파는 장인, 재패니메이션
2016-04-06
글 : 씨네21 취재팀
포스트 지브리, 21세기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 이끄는 제작사 TOP5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원펀맨>
<하이 스피드! –프리! 스타팅 데이즈>

2015년 일본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이 관객수 1억6663만명을 돌파해 전년 대비 3.4%가 증가했다. 전체 흥행 수익 역시 2171억1900만엔으로 전년 대비 4.9%가 증가했다. 왜 그럴까? 재미있는 외화가 늘어나서일까, 아니면 자국 내 흥행 영화가 많아져서일까. 많은 언론에서는 애니메이션과 만화가 원작인 실사영화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자국영화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한 영화는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으로 78억엔의 수익을 남겼고 10억엔의 수익을 달성한 애니메이션영화는 무려 13편에 달한다. 물론 그 영화들은 이제 서서히 국내에서도 팬층을 넓히고 있다. 일본의 산업적 전략과 아이디어는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도 똑같이 재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해체 이후 여전히 풀가동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현재 일본에서 가장 시끄럽게 돌아가는 스튜디오 다섯곳과 그 히트작을 모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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