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KBS 공채 14기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1991년 [아스팔트 내고향]을 시작으로 1992년 방영된 KBS2 텔레비전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병헌은 1992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했고 이어 1993년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1995년 가을 개봉한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가 그의 첫 출연작이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유능한 애인(최진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세일즈맨 이종두를 연기했으며 이어 같은 해 김성수 감독의 스릴러 [런어웨이]에 출연했다.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런어웨이], [그들만의 세상], [지상만가]에 이르기까지 1990년대 중반기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대중적, 비평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 때까지 그는 TV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는데, [아름다운 그녀], [사랑의 향기], [해피 투게더] 등이 그가 출연한 대표적인 드라마이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기에서 2000년에 이르기까지 그가 출연한 영화들이 비평, 흥행 양면에서 성공을 거두기 시작하는데 [내마음의 풍금]을 필두로 [번지점프를 하다], [공동경비구역 JSA] 등이 모두 그러했다. 특히 2000년 출연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당시 초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대 성공작이었다.
이후 그는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과 [올인]을 성공시킴으로서 안방에서도 정상의 스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이병헌은 2005년 상반기에 이르기까지 [중독], [쓰리 몬스터], [달콤한 인생],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의 영화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06년 영화배우 수애와 <그해여름>에 출연 하고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 이상한 놈>에 출연하여 칸느영화제의 비경쟁부문에 초청 받는다.
<씨클로>를 연출한 트란 안 홍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에서 홍콩 암흑가의 두목으로 출연하였고 2009년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에서 선과 악의 구분 없이 주어진 임무만을 수행하는 비밀 병기 ‘스톰 쉐도우'를 연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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