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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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2009)
청소년 관람불가
154분 범죄, 드라마
살인, 복종, 배신… 난 여기에서 모든 것을 배웠다!
6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 19살의 말리크.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던 그에게 감옥은 선생님이 되고, 집이 되고, 친구가 된다. 감옥을 지배하던 코르시카 계 갱 두목 루치아니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같은 아랍인 레예브를 살해하게 된다. 이후 레예브의 유령은 말리크의 곁을 떠나지 않고 남아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예언해준다.
살인이라는 첫 임무를 완수하면서 보스의 신임을 얻은 말리크는 빠르게 냉혹한 감옥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보스는 수감 생활 3년만에 외출을 나가게 된 말리크에게 특별한 임무를 맡기게 되고 이를 수행하면서 그는 남몰래 마약 거래를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조직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다.
감옥 안팎에서 서서히 거물로 성장해가기 시작한 그는 자신이 현재 몸담고 있는 코르시카 갱 조직과 같은 아랍계 조직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기점에 다다르게 된다. 이윽고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엄청난 계획을 비밀리에 세우게 되는데..
3월 11일, 스스로 운명을 만드는 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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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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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이라는 학교를 거쳐 어떻게 ‘개털’은 ‘범털’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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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장르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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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가 신비주의를 만나 빚은 기적같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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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판 대부의 탄생~거리두기의 쿨함으로 몰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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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통증과 성찰에 시정을 보탰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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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내면을 가장 풍성하게 일궈낸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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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빌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설렘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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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앙! 트레비앙! 트레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