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2]
[기획] 12월의 한국영화, <소방관> 곽경택 감독, <1승> 신연식 감독, <대가족> 양우석 감독 인터뷰
2024-12-12
글 : 씨네21 취재팀
1승

찬바람이 부니 반가운 이들이 따뜻한 온기를 품은 영화를 들고 극장가로 돌아왔다. 12월4일 개봉하는 <1승>의 신연식 감독, <소방관>의 곽경택 감독 그리고 12월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의 양우석 감독이 그 주인공들이다. 패배가 익숙해진 해체 직전의 프로 배구팀의 승리를 향한 여정을 그린 <1승>은 모범적인 스포츠영화의 정석을 선보인다. 깊이 있는 연출을 선보여온 신연식 감독의 경쾌하고 대중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곽경택 감독의 5년 만의 신작 <소방관>은 실화를 바탕으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끈끈한 작품이다. 곽경택 감독 특유의 휴머니즘적인 시선이 가슴을 울린다. 마지막으로 <변호인> <강철비> 등 굵직한 소재를 다뤄온 양우석 감독이 휴먼 코미디 <대가족>으로 4년 만에 복귀한다. 언제나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다뤄온 감독의 너른 시야가 돋보이는 선택이다. 친근하고 익숙하게, 가슴 따뜻해질 영화를 품고 찾아온 이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12월의 한국영화 기획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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