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2]
존 포드, 영원한 서부의 시인
2014-09-04
글 : 씨네21 취재팀
서울과 부산에서 존 포드 회고전 열려… 존 포드 감독론 3인3색
<역마차>

두개의 존 포드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다. 8월28일부터 9월21일까지는 영화의 전당에서, 9월14일부터 10월5일까지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존 포드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이다. 누군가는 존 포드를 가리켜 “영화의 신(神)”이라고 불렀다. 존 포드는 그런 과장된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에게는 일단 세개의 감독론이 있다. 그중에서도 허문영 평론가가 본 ‘재발견되어야 할 존 포드 서부극론’과 박인호 평론가가 본 ‘존 포드 미지의 비서부극 걸작론’을 강력 추천한다. 국내외 존 포드 애호가 5인이 선정한 ‘나의 존 포드 10 베스트’ 명단과 선정의 변은 존 포드 영화 팬들의 눈과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존 포드와 그의 추종자들이 남긴 기막힌 어록들을 모았고, 존 포드 영화의 빛나는 조연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사진과 함께 보는 존 포드의 일과 사랑과 우정에 대한 역사는 당신의 마음을 적실 것이다. 이것이 존 포드를 모시는 우리의 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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