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표현의 해방구.’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내건 슬로건대로, 올해의 전주에는 오감을 자극하고 확장하는 영화들이 가득했다. 황금연휴와 걷고 싶은 날씨의 유혹을 물리치고 영화로부터 새로운 자극을 얻고자 하는, 수많은 관객이 전주 영화의 거리와 어두운 극장을 가득 채웠고 국내외 게스트가 직접 관객과 만나는 GV도 예년보다 20%가량 늘어났다. 5월 6일을 끝으로 전주에서의 영화 축제는 마무리되었지만, 이곳을 찾은 영화인들과 그들의 영화가 불러일으킨 나비효과는 보다 오래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 실험영화의 거장 보리스 레만부터 로드무비의 제왕 마이클 윈터보텀까지, 전주에서 만난 열두명의 주요 게스트를 소개한다. 화제의 한국 감독들은 다음호 특집에서 보다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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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영화의 거장 보리스 레만부터 로드무비의 제왕 마이클 윈터보텀까지
이어지는 기사
- [스페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인들을 만나다
- [스페셜] ① “보행자의 리듬으로 영화를 만든다” - <장례식(죽어가는 예술에 대하여)> 보리스 레만 감독
- [스페셜] ② 여성의 자유라는 문제의식에 공감했다 - <안티 포르노> 배우 도미테 아미
- [스페셜] ③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 일디코 엔예디 감독
- [스페셜] ④ 일상 속에 차오르는 슬픔 - <시인의 사랑> 배우 양익준·정가람
- [스페셜] ⑤ “ 세계 어디서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 <인류의 상승> 에두아르도 윌리엄스 감독
- [스페셜] ⑥ 새로운 평범함에 대하여 - <친애하는 우리 아이> 미시마 유키코 감독
- [스페셜] ⑦ 우리 세대의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싶었다 - <초행> 배우 김새벽·조현철
- [스페셜] ⑧ 살아가려 마음을 다잡는 그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다 - <펠리시테> 알랭 고미 감독
- [스페셜] ⑨ “임권택 감독의 촬영현장은 매번 함께했다” - 송길한 시나리오작가
- [스페셜] ⑩ “가장 매력적인 길은 가지 않은 길” - 마이클 윈터보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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