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주에 이어 2019년 또 다른 10편의 한국영화 신작과 만난다. 올해 개봉을 목표로 연말 연초를 잊고 촬영장에서, 또 편집실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감독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간 구상하고 직접 촬영 현장에서 부대끼며 열과 성을 다했고, 혹은 다할 예정인 작품들에 대한 최초 공개인 만큼 그들 모두 흥분된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인터뷰와 함께 처음 공개되는 영화의 이미지, 시놉시스를 비롯해 미리 완성된 영화를 그려볼 수 있게끔 관전 포인트도 정리했다. 이로써 3주에 걸쳐 총 28편의 기대작을 모두 소개했다. 기대 감독들의 대거 귀환, 장르의 다변화와 함께 2019년 극장가도 여전히 뜨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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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조철현, <증인> 이한,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나를 찾아줘> 김승우, <오케이! 마담> 이철하, <소공녀>(가제) 허인무,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신정원, <모범시민> 이창재, <니나 내나> 이동은, <배심원들> 홍승완
이어지는 기사
- [연속 특집3] 2019년 한국영화 신작 감독과의 대화 ⑲ ~ ㉘
- [2019년 한국영화⑲] <나랏말싸미> 조철현 감독 - 갈등, 질투, 화해와 협업으로 완성되는 팽팽한 파트너십
- [2019년 한국영화⑳] <증인> 이한 감독 - 보통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 [2019년 한국영화㉑]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 권력의 속성에 집중한다
- [2019년 한국영화㉒]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 - 이영애 배우와 함께 ‘진짜’를 찾아가려 노력했다
- [2019년 한국영화㉓]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 - 기내식이나 쟁반 등 도구 활용한 액션도 생각 중
- [2019년 한국영화㉔] <소공녀>(가제) 허인무 감독 - 잊혀져가는 것을 붙잡고 싶은 안타까움을 담는다
- [2019년 한국영화㉕]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신정원 감독 -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코미디 만든다
- [2019년 한국영화㉖] <모범시민> 이창재 감독 - 시대정신과 사회적 담론이 매칭될 때 영화에 운이 따라주지 않을까
- [2019년 한국영화㉗] <니나 내나> 이동은 감독 - 생활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린다
- [2019년 한국영화㉘] <배심원들> 홍승완 감독 - 진심을 다해 애쓰는 오합지졸들에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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