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에서 만난 사람들 그 두 번째 기사는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와 감독들의 이야기로 채웠다. 지난 5월 11일 폐막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최다 관객, 최다 매진이라는 기분 좋은 결산 기록을 남긴 것뿐만 아니라 자기만의 가치를 오롯이 밝힌 한국영화들과의 뜻깊은 만남도 주선했다. 한국경쟁부문 대상 및 배우상 수상작인 김솔, 이지형 감독의 <흩어진 밤>,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작인 정승오 감독의 <이장>,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수상작인 정다운 감독의 <이타미 준의 바다>, 심사위원 특별언급과 배우상을 받은 최창환 감독의 <파도를 걷는 소년>은 발견의 기쁨을 안겨준 신인감독들의 작품이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선정된 김종관 감독의 <아무도 없는 곳>, 고희영 감독의 <불숨>은 감독들의 영화 세계가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작품이고, 또 다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인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성숙한 고민이 묻어나는 신인감독의 데뷔작이다. 전주에서 발견한 7편의 한국영화와 감독들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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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기사
-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 영화가 있는 곳, 그곳의 한국 감독들 ① ~ ⑦
-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①] <흩어진 밤> 김솔·이지형 감독 - 소리를 포함해 현실을 영화에 살려낸다는 것
-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②] <불숨> 고희영 감독 - 불 앞에 선 인간의 숙명
-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③] <아무도 없는 곳> 김종관 감독, “말로 옮겨지지 않는 느낌을 전달하는 게 언제나 내 목표”
-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④] <국도극장> 전지희 감독 - 극장,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편안하고 느린 곳
-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⑤] <이장> 정승오 감독 - 알고 싶은 이야기를 다루는 게 늘 재미있다
-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⑥] <파도를 걷는 소년> 최창환 감독 - 사건 뒤에 오는 감정들
- [전주에서 만난 한국 감독들⑦] <이타미 준의 바다> 정다운 감독 - 공간과 연결된 고리들의 중요함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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