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편의 한국영화 신작과 만난다. 새해 개봉을 목표로 크리스마스 시즌, 연말 연초를 잊고 촬영장에서, 또 편집실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감독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간 구상하고 직접 촬영 현장에서 부대끼며 열과 성을 다했고, 혹은 다할 예정인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만큼 그들 모두 흥분된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인터뷰와 함께 처음 공개되는 영화의 이미지, 시놉시스를 비롯해 미리 완성된 영화를 그려볼 수 있게끔 관전 포인트도 정리했다. 기대 감독들의 대거 귀환, 장르의 다변화와 함께 2019년 극장가도 여전히 뜨거울 것 같다. 물론 9편으로 끝이 아니다. 다음호, 그 다음호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감독들과 만날 예정이니 설레는 마음으로 계속 기다려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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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웃음도 이 영화들과 함께 -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허진호, <해치지않아> 손재곤,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롱리브더킹> 강윤성, <사냥의 시간>(가제) 윤성현, <미스터 주> 김태윤, <우리집> 윤가은, <콜> 이충현
이어지는 기사
- [연속 특집1] 2019년 한국영화 신작 감독과의 대화 ① ~ ⑨
- [2019년 한국영화①]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허진호 감독 - ‘최민식과 한석규 조합’으로 세종과 장영실을 풀어낸다
- [2019년 한국영화②] <롱리브더킹> 강윤성 감독 - 상황이 만들어내는 액션의 힘 보여준다
- [2019년 한국영화③]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감독 - 서로를 보듬어줄 수 있는 희망이 담겼으면
- [2019년 한국영화④] <미스터 주> 김태윤 감독 - 나의 취향대로 찍은 첫 영화
- [2019년 한국영화⑤] <사냥의 시간>(가제) 윤성현 감독 - 건축물 헌팅에만 1년 가까이 걸렸다
- [2019년 한국영화⑥] <우리집> 윤가은 감독, “ 우리 모두 집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는 각자의 숙제가 있다”
- [2019년 한국영화⑦] <해치지않아> 손재곤 감독 - 잘 만든 재미있는 영화, 그런 영화 만든다
- [2019년 한국영화⑧]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 - 육상효다운 영화를 찍는다
- [2019년 한국영화⑨] <콜> 이충현 감독 - 이건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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