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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2005)
15세이상관람가
94분 미스터리, 공포
10년 전, 나의 연주가
오늘 내 가족을 죽인다!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들은 한 가족이 모두 죽었다
한 가족이 처참하게 살해된다. 어린 두 딸과 아버지, 그의 여동생이자 아이들의 고모, 그리고 그 집의 살림을 돌보던 가정부 등 다섯 명이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잔혹하게 죽는다. 유일한 생존자인 아이들의 엄마이자 죽은 남자의 아내 홍미주는 그 모든 살인을 목격했다. 그러나 그녀는 넋이 나간 얼굴로, 온 몸에 피를 뒤집어 쓴 채 다만 이렇게 중얼거릴 뿐이다. “내가...내가 죽인게 아냐!”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끔찍하게 죽였는가
유일한 생존자 홍미주, 그녀의 과거 속에...무언가 있다!
장래가 촉망되는 첼리스트였던 홍미주는 대학시절 돌연 첼로연주를 그만두고 강단에 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길을 택한다. 자상한 남편과 사랑스러운 두 딸, 그녀를 친자매처럼 아끼는 시누이 등 그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가족들 속에서 홍미주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누린다. 하지만 갑자기 석연치 않은 일들이 미주의 주변에 연달아 이어진다. 성적에 앙심을 품은 제자 현희의 히스테릭한 보복, 결혼을 앞두고 약혼자에게 과다하게 집착하는 시누이 경란, 일가족을 교통사고로 잃고 자살을 기도했었다는 의문의 가정부, 그리고 대학시절 자신의 단짝이었던, 그러나 사고로 사망한 친구 태연의 여동생 혜영의 첼로 독주회 소식... 미주는 서서히 자신을 엄습하는 두려움에 전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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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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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지수 0% 짜증지수 100%의 고순도 ‘짜증’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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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인 첼로 연주는, 극도의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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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장화, 홍련> <분홍신>의 맛없는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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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도 안 된 악기로 연주하는 피칠갑 멜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