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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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2009)
청소년 관람불가
135분 미스터리, 드라마
운명은 이들을 하얀 어둠 속으로 몰아 넣었다!
출소한 지 얼마 안된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 당한다. 이 사건이 14년 전 발생한 한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안 수사팀은 담당형사였던 동수(한석규 분)를 찾아가고, 그는 본능적으로 당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고수 분)이 연루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재벌총수 승조의 비서실장 시영(이민정 분)은 승조를 위해 그의 약혼녀 미호(손예진 분)의 뒤를 쫓는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미호. 하지만 비현실적일 만큼 완벽했던 미호에게 석연치 않은 과거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그녀 곁에 그림자처럼 맴돌고 있는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과거를 지우는 여자와 오늘이 없는 남자, 빛과 그림자가 되다!
서로 다른 대상을 쫓다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 시영과 동수. 그들은 요한과 미호의 과거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14년 전 발생했던 사건의 살인용의자가 미호의 엄마, 피살자가 요한의 아빠였으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미호와 달리 요한은 여전히 어둠 속에 갇혀 살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빛과 그림자처럼……
14년 전, 그리고 현재까지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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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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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는 이제 사라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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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 요소만 모아놓으니 오히려 심드렁해지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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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는 과도하고 연출은 빈약하니, 참 따분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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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손예진과 고수는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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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은 사라지고 사건만 남았다. 오독 수준의 각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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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끄무레한 플롯에 궁상맞은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