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탁동시 (2011)
청소년 관람불가|119분|드라마
줄탁동시
세상 밖을 헤매고, 사람 속을 떠도는…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두 소년의 이야기. 닥치는대로 돈벌이에 몰두 중인 탈북 소년 준(이바울). 주유소의 체불 임금을 받으려다 매니저와 크게 몸싸움을 벌이고, 수시로 그 매니저에게 희롱당하던 조선족 소녀 순희(김새벽)와 함께 주유소를 도망친다. 고궁과 남산을 거닐며 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잠시, 순희 집에 주유소 패거리들이 들이닥친다. 모텔들을 전전하며 몸을 파는 게이 소년 현(염현준). 유능한 펀드매니저 성훈(임형국)을 만나 그가 마련해준 고급 오피스텔에서 안정된 날들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준은 왠지 모를 허기와 외로움으로 습관처럼 다른 사람을 만나러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성훈의 아내가 현을 찾아온다. 어떻게든 살고자 몸부림치던 두 소년, 결코 잊지 못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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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 얇디얇은 껍질
  • 주소 없는 주민들, 구천(九泉)같은 세상
  • 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이 줄줄
  • 그가 진화할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 졸도
  • 의미 부여가 인물과 이야기를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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