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장편 데뷔작을 찍는다면 어떤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습니까? 그 배우에게 러브레터를 쓰실 의향이 있다면, 저희가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독립영화 감독(이라 쓰고 장편 데뷔가 기대되는 유망주 감독이라 읽는다)들에게 러브레터를 청했다. 편지의 수신인은 7인의 감독들이 마음에 품은 7인의 배우다. 제작사까지 결정된 장편 프로젝트도 있고 아직 영화의 첫 장면 정도만 구상한 프로젝트도 있다. 어쨌거나 7인의 감독은 가슴속에 고이 간직했던 이야기를 과감히 공개해주었다. 물론 이 영화들이 언제쯤 세상의 빛을 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은밀한 편지를 공개적으로 엿본 독자들은 마음속으로 7인의 감독을, 7편의 작품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편지에 담긴 감독들의 진심이 러브레터의 주인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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