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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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빌 호러 (2005)
15세이상관람가
89분 공포, 미스터리
1974년 11월 13일, 서포크 카운티 경찰은 롱 아일랜드 아미티빌 오션 애비뉴 112 번지의 한 가정집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네덜란드 식민지 풍의 이 우아한 대저택 안에서 끔찍한 범죄현장을 발견한다. 일가족이 모두 침대에 누운채 살해돼있었던 것이다.
다음날, 유일한 생존자인 그 집 아들 로널드 드피오 쥬니어가 모든 범행을 자백한다. 집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시켜서 자신의 부모와 네명의 형제를 총으로 쏴죽였다는것.
일년 후, 조지 러츠와 캐시 러츠 부부가 세 아이들과 함께 이 집으로 이사 온다. 그러나 꿈꾸던 집으로 이사온 기쁨도 잠시, 이들 가족은 끔찍한 환영과 악령의 음성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딸 첼시가 '조디'라는 상상의 친구와 대화를 하는걸 본 캐시는 두려움에 떨고, 남편 조지는 밤낮으로 지하실에 틀어박혀 이상한 행동을 계속한다. 그러던 중, 조지는 신비의 '붉은 방'으로 통하는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계속되는 환청 속에 점차 미쳐가던 조지는 급기야 무서운 일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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