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놀리아 (1999)
청소년 관람불가|188분|드라마
매그놀리아
<퀴즈 쇼>의 명제작자 얼 패트리지는 말기 암환자로, 자신의 생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간병인 필에게 오래 전 자신이 버린 아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아들은 지금 이름을 프랭트로 바꾸고 '유혹하여 파멸시켜라'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남성 우위의 여성 공략법을 강의하고 있는 기이한 인물이 되어있다. 얼의 돈을 보고 결혼한 젊은 아내 린다는 남편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방탕하고 부정했던 과거에 대한 죄의식으로 혼란에 빠진다. 얼의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원로 방송인 지미 역시 암 판정을 받았는데, 그에겐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마약과 매춘에 빠진 딸 클라우디아가 있다. 지미는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청해보지만 거절당한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디아의 집에 한바탕 소란이 일게 되고,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짐은 클라우디아의 부서질 듯 여린 모습에 사랑을 느낀다. 지미가 진행하는 어린이 퀴즈쇼의 퀴즈왕 스탠리는 천재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아버지의 승부욕에 휘둘리는 삶에 힘겨움을 느끼고, 과거 신동이라 이름 날리며 같은 프로의 퀴즈왕을 거머쥐기도 했던 도니는 사람들의 빈축이나 사는 무력한 실업자로 전락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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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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