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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바이 더 씨 (2016)
15세이상관람가137분드라마
보스턴에서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며 혼자 사는 '리'(케이시 애플렉)는 어느 날 형 '조'(카일 챈들러)가 심부전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
지만 결국 형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이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후견인으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란에 빠진 '리'는 조카와 함께 보스턴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패트릭'은 떠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한다.
한편 전 부인 '랜디'(미셸 윌리엄스)에게서 연락이 오고, 잊었던 과거의 기억이 하나 둘 떠오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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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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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면 쏠려나고 쏠려나면 밀려오는 가족 관계의 역학 -
위로, 치유, 극복의 말을 앞서는, 온전한 몫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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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두는 동에 인물의 피부 밑으로 들어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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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한 위로의 남루함을 아는 속 깊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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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과 책임의 언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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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하는 것과 의존하는 것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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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흔적으로 채워진 정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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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량의 고난과 고독이 닥칠지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