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1]
[외화 베스트⑥] 개봉 대기 중인 슈퍼히어로영화들 ― <블랙팬서> <앤트맨과 와스프> 등
2018-01-15
글 : 김현수
지구를 지켜라
<블랙팬서>

무술년 극장가에 공개될 슈퍼히어로영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일단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블랙팬서>가 첫 스타트를 끊는다. 비브라늄 생산국인 와칸다의 왕 티찰라(채드윅 보스먼)가 비브라늄 이권을 노린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와칸다를 지켜냄과 동시에 자신의 왕좌인 ‘블랙팬서’ 자리를 노리는 동족 킬몽거(마이클 B. 조던) 무리와도 싸워야 하는 이야기. 예고편에도 등장한 부산 촬영 장면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해당 장면에서 블랙팬서의 슈트가 전편보다 완벽한 방탄 소재에 힘 조절이 가능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그에 상응하는 액션과 비밀의 왕국 와칸다의 환상적인 비주얼이 주요한 볼거리로 등장할 것 같다(2월 14일 개봉). 뒤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4월에 개봉하고 나면 <앤트맨과 와스프>가 기다리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0번째 작품으로, ‘시빌워’ 사건 이후 앤트맨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스콧 랭(폴 러드)과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게 될 ‘와스프’ 호프(에반젤린 릴리) 두 사람의 이야기다(7월 개봉). 마블의 또 다른 <엑스맨> 시리즈도 대거 공개된다.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인 <엑스맨: 뉴뮤턴트>는 스스로를 뮤턴트로 자각하기 시작한 5명의 젊은이들이 이상한 시설에 감금되자 자신들의 과거에 맞서며 병동을 탈출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 <안녕, 헤이즐>의 조시 분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10대 뮤턴트들의 우울한 정서와 방황에 관한 어두운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가 텔레포트 능력을 지닌 러시아 여성 마직,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로 얼굴을 알린 찰리 히턴이 공중부양이 가능한 캐논볼, 메이즈 윌리엄스가 늑대인간과 같은 능력을 지닌 라네, 헨리 자가가 태양에너지를 조작할 수 있는 선스팟, 블루 헌트가 사람에게 환영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라지 역을 맡는다. 이들 다섯 사람이 영화의 실질적인 주인공. 이들의 멘토인 의사 세실리아(앨리스 브라가)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바이오필드를 만들 줄 아는 능력자다(4월 개봉). 같은 시리즈의 12번째 작품은 <데드풀2>로, 이미 1편 개봉 때부터 2편 제작을 예정했던 영화다. 1편의 팀 밀러 감독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의견 차이로 하차하고 최종적으로 <아토믹 블론드>의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이 이어받았다. 조시 브롤린이 케이블 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제대로 된 줄거리를 일부러 공개하지 않고 있다(6월 개봉). 이어지는 시리즈의 13번째 작품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다. 이는 내용상으로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속편 격인 영화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원작 그래픽 노블인 <다크 피닉스 사가>의 이야기인 시아 제국의 외계인과 다크 피닉스의 전지전능한 힘에도 맞서야 하는 사건을 다룬다. 때문에 이전 시리즈의 엑스맨 멤버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며 제시카 채스테인도 정체불명의 외계인 역으로 출연한다. 사실상 그녀가 강력한 악역일 것으로 예상된다(11월 개봉).

<데드풀2>

올해 대미를 장식할 슈퍼히어로영화는 MCU 영화들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스파이더맨을 다르게 해석하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될 예정이다.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맡고 밥 퍼시게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먼 감독이 공동 연출한 애니메이션영화로 원작 그래픽 노블 <얼티밋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영화다. 2대 스파이더맨이 된 흑인 소년 마일스 모랄레스의 이야기로, 원작의 캐릭터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배우 도널드 글로버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다(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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