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1]
[외화 베스트⑫] 스핀오프 및 실사화 영화들
2018-01-15
글 : 이주현
범블비도 모글리도
<범블비>

사실 스핀오프는 이야기를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은 시리즈물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올해 개봉예정인 두편의 스핀오프는 캐릭터의 힘만으로도 기대를 갖게 된다. 먼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범블비>는 1987년의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18살의 찰리(헤일리 스테인펠드)와 범블비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5편을 내리 연출한 마이클 베이가 아니라, 애니메이션 <쿠보와 전설의 악기>(2016)를 만든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12월 개봉).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하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한 솔로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스핀오프다. 한 솔로를 연기할 배우는 엘든 이렌리치. 한 솔로의 절친 랜도 역은 도널드 글로버, 키라 역은 에밀리아 클라크가 맡았다. 물론 츄바카도 등장한다(5월 개봉).

최근 할리우드에선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도 적극 이루어지고 있다. 키플링의 소설 <정글북>을 실사화한 <모글리>는 감독인 앤디 서키스의 입을 빌리면 “디즈니의 실사판 <정글북>(감독 존 파브로, 2016)보다 어두운 버전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크리스천 베일, 케이트 블란쳇,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캐스팅도 초호화다(10월 개봉). 에른스트 호프만의 소설 <호두까기 인형>을 실사화한 디즈니의 <호두까기 인형과 네개의 왕국>은 크리스마스이브, 의문의 금색 실을 따라 환상의 세계에 들어서는 클라라의 이야기를 그린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그 인형 같던 르네즈미(매켄지 포이)가 클라라를 연기한다(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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