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검색<존 오브 인터레스트> 30초 예고편
존 오브 인터레스트 (2023)
12세이상관람가
105분 전쟁, 드라마
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크리스티안 프리델)의 가족이 사는
그들만의 꿈의 왕국 아우슈비츠.
아내 ‘헤트비히’(산드라 휠러)가 정성스럽게 가꾼
꽃이 만발한 정원에는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집.
과연 악마는 다른 세상을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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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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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스크린) 너머의 비명이 들리지 않는 척하는 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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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펜슈탈과 폰테코르보의 대척점에서 꿈꾸는 영화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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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없는 아우성, 주인 없는 괴성에 경험을 조종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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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물을 향한 수평 트래킹이 과연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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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지옥 한복판에서 천국처럼 사는 쌍것, 너 웃고 있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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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문틈으로 엿본 아우슈비츠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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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잔악, 절멸의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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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진부함을 응시하는 전위적 시점의 충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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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하나를 두고 일상성과 폭력, <쇼아>와 <사울의 아들>을 횡단하며 다시 쓴 홀로코스트 영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