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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 (2008)
12세이상관람가116분드라마
그랜 토리노를 훔치려던 소년,
이제 그 소년을 지켜주고 싶다!
자동차 공장에서 은퇴한 채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월트(클린트 이스트우드). 한국전 참전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남편의 참회를 바라던 아내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참회할 것이 없다며 버틴다. 어느 날, 이웃집 소년 타오가
갱단의 협박으로 월트의 72년산 '그랜 토리노'를 훔치려 하고 뜻하지 않았던 이 만남으로 월트는 차고 속에
모셔두기만 했던 자신의 자동차 그랜 토리노처럼 전쟁 이후 닫아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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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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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더티 하리를 만난다 -
이스트우드는 노장이다.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파이터고 훌륭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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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우드의 리버테리언적 세계관이 응축된 간명한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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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들의 조합만으로 가슴 뜨거운 미학을 만들어내는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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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손가락 끝으로 황야의 ‘무법자’가 오버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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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깨달음 사이의 그 무시무시한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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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써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유서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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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하리, 주름살 늘어도 여전히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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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어른다운 위엄과 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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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옥체보존 만수무강 백년해로 무병장수하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