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뜻한 색, 블루 (2013)
청소년 관람불가|179분|멜로·로맨스, 드라마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책을 사랑하는 평범한 학생 ‘아델’(아델 엑사르코풀로스)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화가 지망생 ‘엠마’(레아 세이두)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엠마’는 서로를 기억하게 된다. 미지의 사랑을 꿈꾸는 ‘아델’, 현실의 사랑을 이끄는 ‘엠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델’과 ‘엠마’는 서로에게 이끌린다. 미술을 전공한 ‘엠마’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캔버스 안으로 ‘아델’을 초대한다. ‘아델’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몰랐던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평온하기만 했던 ‘아델’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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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그 사랑의 처음과 끝을 고스란히 옆에서 지켜본 느낌
  • 얼굴과 감정의 클로즈업, 어디까지 가봤니
  • 세 시간 동안 영화와 ‘연애’하게 만든다
  • 현실을 넘어 환상을 직조해내는 사랑 이야기
  • 빠져나올 때 운명도 영원이 아님을 알게 된다
  • 외로움은 색깔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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