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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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2007)
12세이상관람가
118분 드라마
평범한 사람들의 평생 잊지 못 할 열흘간의 기억
1980년 5월, 광주.
그 날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믿기 싫었습니다.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 분)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한다. 눈 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안성기 분)을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결말을 알 수 없는 열흘 간의 사투를 시작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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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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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상업영화의 정치학에서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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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눈물에 뿌옇게 흐려지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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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나오고 이미 본 듯한, 오 꿈의 영화. 벅찬 재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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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울리는 실화. 소재에 겁을 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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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처럼 잘리고 불화살로 날아갔지… 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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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야기를 전하는 안이한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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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보다 사실의 무게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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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영화로 간주한다면, 성공적이다